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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비는 단순한 외식 브랜드가 아니다

천연아띠 2025. 6. 20. 20:27


“필리핀의 KFC ‘졸리비’, 이번엔 노랑통닭까지?”
“컴포즈커피→노랑통닭, 졸리비의 한국 외식시장 정복기”

 졸리비, 노랑통닭 인수 추진

‘필리핀의 KFC’로 불리는 글로벌 외식 공룡 **졸리비 푸즈(Jollibee Foods Corporation)**가 또 한 번 한국 외식 시장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컴포즈커피를 인수하며 국내 시장에 깜짝 등장했던 졸리비는, 이번엔 국내 인기 치킨 브랜드 ‘노랑통닭’ 인수 협상에 나섰습니다.

🍗 졸리비는 누구?
• 필리핀 국민 브랜드로, 필리핀 내에서 KFC보다 높은 점유율을 자랑
• 전 세계 34개국, 6,8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 기존 브랜드: Jollibee, Chowking, Mang Inasal, Coffee Bean 등
• 2021년 기준 매출 약 3조 원 규모


💡 왜 한국 시장에 주목할까?
1. K-치킨의 글로벌 인기
→ 졸리비가 가진 글로벌 유통망과 결합될 경우, 노랑통닭의 해외 진출도 기대됨
2. 한국 외식 프랜차이즈의 안정적인 소비 시장
→ 내수 기반이 탄탄하고, 브랜드 충성도 높은 고객층 확보
3. 저가 커피→치킨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 F&B 전반에 걸쳐 공격적인 다각화 진행 중


🧩 향후 관전 포인트
• 졸리비는 노랑통닭의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할까, 아니면 글로벌화 전략에 맞춰 리브랜딩할까?
• 국내 외식 시장 내 경쟁사들의 가격·마케팅 전략 변화는?
• 향후 졸리비가 국내 다른 브랜드까지 사들일 가능성은?

다음은 “졸리비 단순한 외식 기업이 아니다 – 한국의 국민 치킨과 외식 산업의 미래”

한국의 ‘국민 치킨’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졸리비(Jollibee)’는 필리핀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브랜드입니다. 단순한 패스트푸드를 넘어서 ‘국민의 정서’와 ‘가족 문화’, ‘성장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죠. 그런데 최근 졸리비는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중동 등 세계 시장까지 눈을 돌리며 글로벌 외식 공룡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흐름 속에서 무엇을 배워야 할까요?
그리고 한국의 대표 외식 메뉴 ‘치킨’은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까요?

🍗 졸리비의 성장 전략 – 한국 기업은 배울 점이 많다

졸리비는 단순히 싸고 빠른 음식을 파는 것이 아닙니다.
• 현지화 전략: 나라별로 메뉴를 다르게 구성합니다. 베트남엔 쌀국수, 미국엔 매운치킨샌드위치.
• 스토리텔링 마케팅: ‘가족’과 ‘성장’의 감동적인 광고로 브랜드에 감성을 입혔죠.
• 공격적인 M&A: 미국 ‘샤키스’, 중국 ‘홍콩 레스토랑’ 등 수많은 브랜드를 인수하며 외형 성장을 이뤘습니다.

→ 졸리비는 브랜드 감성과 확장 전략, 두 가지를 모두 잡은 사례입니다.

🍗 한국 치킨 브랜드는 지금?

한국도 치킨강국입니다.
프랜차이즈만 수백 개, 다양한 맛과 조리법으로 ‘치킨 문화’는 이미 일상 속에 자리 잡았죠.
그러나 문제는 내수 중심, 고착화된 메뉴, 치킨값 인플레이션.
• 해외 진출 시도는 일부 기업에 불과
• ‘양념/후라이드/간장’에 머무르는 메뉴 개발력
• 브랜드 정체성이 약하고, 감동 서사가 부족


✨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치킨을 ‘문화 콘텐츠’로 포지셔닝하자
• BTS처럼 한국 치킨도 세계인의 문화가 될 수 있습니다.
• K-푸드의 일환으로 브랜딩하고, 한류 콘텐츠와 연결해야 합니다.
2. 해외 진출 시 ‘현지화’ 전략 필수
• 미국인 입맛에 맞는 매운 소스 개발
• 동남아 시장에선 밥과 함께 먹는 치킨 구성
• 현지 인플루언서를 통한 자연스러운 마케팅
3. 감성 마케팅과 로컬 감동 스토리 필요
• 졸리비처럼 ‘우리 가족의 이야기’가 담긴 브랜드
• 광고 한 편이 눈물을 자아내는 마케팅 전략 필요


🍗 마무리하며

졸리비는 단순한 외식기업이 아닙니다. 하나의 정서, 하나의 문화, 하나의 자부심입니다.
한국 치킨 브랜드들도 이제는 맛을 넘어 문화로,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국민 치킨’이 세계인의 식탁 위에 오를 날, 머지않았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조용히, 그러나 강하게 전 세계 외식 시장을 잠식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국민 치킨’ 중 하나인 노랑통닭마저 그 손에 들어간다면, 우리는 머지않아 “노랑통닭이 해외에서 더 유명해지는”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