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 일과 실습, 그리고 공부까지… 멈출 수 없던 시간들
2025년 상반기, 나는 정말 치열하게 살았다.
낮에는 일하고, 주말엔 실습, 퇴근 후에는 과제와 기말고사를 준비해야 했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받기 위해 스스로 선택한 길이었지만,
막상 그 안에 들어가 보니 쉽지 않은 순간의 연속이었다.
실습일지 마감이 코앞인데도 회의가 끝나지 않았고,
하루 종일 사람들과 부딪히며 정작 나는 지쳐버리기 일쑤였다.
그래도 멈출 수 없었다.
그 모든 고단함 속에서도 내가 배워가는 이 길이,
사람을 이해하고 삶을 돌보는 일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2장. 📚 기말고사… 자격을 증명해야 했던 마지막 관문
이번 학기는 단순한 시험이 아니었다.
실습 성적과 이수 과목 모두 자격증 신청에 직결되는 중요한 기준이었다.
하나라도 부족하면 안 됐기에, 모든 과목에 온 힘을 쏟아야 했다.
그리고 오늘, 기말 성적표를 받았다.
• 청소년교육과상담 A+
• 자원봉사론 A+
• 사회복지현장실습 A+
• 세계의정치와경제 A+
• 산업복지론 A0
• 사회복지행정론 B+
• 프로그램개발과평가 B0
평균 평점은 4.1.
그 어떤 성적보다, 지금의 나는 스스로가 자랑스럽다.
이 성적표를 가장 먼저 보여주고 싶은 사람이 떠올랐는데,
그게 바로 여기네요
늘 함께 이야기 나누고, 고민을 털어놨던 이 공간에
가장 먼저 결과를 전하고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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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 자격증 신청 완료, 그리고 이제는 한 걸음 더
2025년 7월 2일.
드디어 나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신청을 마쳤다.
온라인 신청서 제출부터, 서류 준비, 협회 제출까지.
화면에 ‘지방협회 서류 전송 완료’라는 문구가 떴을 때,
마치 수료증을 받는 듯한 뿌듯함이 밀려왔다.
🌿 마무리 글: “두 개의 자격, 한 사람의 확신”
2025년 상반기, 나는 두 개의 중요한 자격을 내 손으로 직접 얻어냈다.
청소년교육과 졸업후 청소년지도사 2급 연수 수료와 자격 취득
그리고 사회복지사 학과 편입후 2급 신청 완료 내년 학위취득까지 완료한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여정이었다.
하지만 그 모든 과정은 단순한 ‘자격 취득’이 아니라
내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은지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사람을 만나는 일, 마음을 돌보는 일, 함께 성장하는 일.
이 모든 것이 내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걸
나는 이번 상반기를 통해 다시 한번 깨달았다.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따뜻한 실천가로서,
청소년과 사회를 잇는 다리가 되겠다.
내가 배운 것을 현장에서 녹여내며,
지금보다 더 단단한 나로 자라나고 싶다.
이 길 위에 서 있는 지금,
내가 걸어온 모든 걸음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이건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내가 선택한 이 길 위에서, 누군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손을 내밀 수 있는 진짜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나는 다시 걸어갈 것이다.
이제 자격은 얻었고,
남은 건 사람을 향한 마음을 잃지 않는 것.
그리고 계속해서 배우고 성장하는 자세를 지키는 것.
오늘 나는 그렇게 또 한 걸음 내딛는다.
나, 참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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